역사 인물 열전
조운. 관우, 장비에 못지않은 유비의 충신
조운. 조자룡은 유비의 아들을 구해내는 등의 공을 세우며 유비를 위해 일생을 바친 인물이다. 소설 삼국지에서 그의 활약상은 관우, 장비에 못지않다. 평생의 주군을 만나다 조운은 생애 초반에 공손찬을 모시고 있었다. 공손찬은 중국 북쪽 지역에서 원소와 더불어 강자였는데, 유비는 주위 상황이 어려워지자 공손찬에게 가서 몸을 의탁한다. 이때, 그와 유비의 만남이 시작된 것이었다. 역사의 기록에서 보면 두 사람의 만남 이야기는 여기까지이고, 이후 기록에서 그와 유비가 계속 같이 등장하는 것으로 봐서는 이 시기에 어느 정도 군신의 관계를 맺었을 것이라 추정하는 것이다. 소설 삼국지에서는 조운이 유비의 인성에 반하여 유비에게 꼭 자신이 찾아가겠다고 말을 전하였고, 그가 마음에 들었었던 유비 또한 이를 흔쾌히 허락했..
2022. 6. 1. 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