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쥬라기 시리즈의 마지막 이야기라고 하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6월 1일, 드디어 전 세계 최초로 개봉했습니다. 개봉 6일만에 관객 200만 명을 돌파하며 엄청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의 관람 후기 및 리뷰를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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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줄거리 && 예고편
저번 시리즈를 보신 분들이면 아실 공룡들의 공간인 누블라 섬이 파괴되는 일이 벌어졌다. 인간과 같이 공존할 수 없는 생명체인 공룡이 섬 밖으로 출몰하면서 큰 위기에 빠진 인간들. 거대하고 위험한 공룡들과 인간들 간의 마지막 사투가 영화에서 그려집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DSEfRVqjbFA
후기 && 리뷰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147분이라는 긴 러닝타임이 길지 않게 느껴질 만큼 화려한 CG의 압도적인 스케일과 액션이 손에 땀을 쥐게 합니다.
CG로 그려진 수많은 공룡들이 도심지는 물론 정글이며 산이며 휘젓고 다니는 모습을 그리는 대도 전혀 어색함이 없었습니다. 오히려 공룡이 바로 옆에 지나가게 돼서, 두려움에 떨며 숨어 있는 등장인물의 모습을 보면서, 같이 숨죽이며 긴장하게 되는 실제 같은 짜릿함마저 느껴집니다.
그동안의 쥬리가 공원 시리즈의 통합과 완결을 위한 억지스러운 설정과 스토리가 다소 아쉽긴 하지만, 영화 관람 후에는 머릿속에 공룡들 모습과 괴성 밖에는 떠오르지 않습니다. 그만큼 공룡들의 존재감만큼은 확실한 영화입니다.
이제 나이가 든 전작의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며 세월의 덧없음도 느낀 것 같습니다. ㅎ
아이들과 같이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라서 그런지 아이들이 떠드는 소리가 불편했다는 관람 후기도 있습니다. 조용히 멋진 공룡들을 감상하고 싶으신 분들은 조조나 늦은 저녁 시간대에 영화관 관람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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